과천시, 임산부 등에 마스크 배부

과천시가 감염 고위험군인 임산부와 암환자 등에게 방역용 마스크 2천200매를 무료 배부키로 했다.

시는 감염증에 취약한 건강 취약계층인 임산부와 출산 모, 암환자, 희귀질환자 등 감염증에 취약계층 356명과 외국인 등록자 159명, 자원봉사자 230에게 방역 마스크를 지급한다. 고위험군 시민 356명에게는 1인당 5매씩 배부되며, 외국인과 자원봉사자 등에는 1매씩 지급된다.

이번에 배부되는 마스크는 시민들이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써달라며 과천시에 전달한 기부금으로 구입한 것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관내 고위험군 취약계층이 일상생활에서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는 코로나 19가 끝날 때까지 방역 등에 만전을 기해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 19와 관련해 관내 기업, 단체, 시민이 기부한 1억 2천여 만원을 방역 활동과 시민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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