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청정지역인 강화군에 성금 물품 기부행렬 잇따라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기탁한 건우기업 관계자와 유천호 강화군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강화군 제공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기탁한 건우기업 관계자와 유천호 강화군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강화군 제공

코로나19 청정지역인 강화군을 응원하기 위한 기업 및 기관·단체들의 성금·물품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강화군에 따르면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며 건우기업(대표 변천섭) 1천만원, 해강개발 강화SEASIDE리조트(대표 박영호) 1천만원, 조양방직(대표 이용철) 1천만원.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기량) 300만원, 농협중앙회 강화군지부(지부장 윤희)와 강화농협(조합장 이한훈), 강화남부농협(조합장 고석현), 서강화농협(조합장 황의환), 인천강화옹진축협(조합장 송정수) 등 5개 농·축협이 2천만원을 맡겼다.

이와 함께 물품 후원도 줄을 이어 서해장례문화원(대표 나창환)과 ㈜태민공영(대표 나재민)이 손소독제 600여개(600만원 상당)를, 강화태권도인재육성회(회장 전진옥) 핫팩 2천개(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또 지역 커뮤니티들도 동참해 강화군 양도면 농가주부모임(회장 김미경)과 생활개선회(회장 고진옥)는 지난 20일 강화군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손수 포장한 간식을 전달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오병이어 옛날찐빵 봉사단’(회장 한혜숙)이 옛날 찐빵과 음료세트 각 150개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 전달했다.

한혜숙 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고생하는 공직자와 자원봉사자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며 “모두가 건강하게 코로나19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동고동락하는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청정 강화군을 사수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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