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코로나19위기 속 범죄피해자들에게 예방 물품 지원

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순국)는 지난 20일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범죄피해로 인해 고통 속에 살고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코로나19 예방 물품’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코로나19 예방물품 나눔은 범죄피해로 인한 정신적ㆍ육체적 어려움과 그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고령 및 생계가 어려운 강력범죄 피해자들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센터는 범죄피해자 30가정을 대상으로 한 가구당 손소독제(50ml 4개, 300ml 1개)와 핸드워시(250g 3개), 비타민C(300정) 등 약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황성연 수원지방검찰청 인권감독관은 “이번 지원 물품이 범죄피해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국 이사장은 “센터에서는 피해자 보호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하며 범죄피해자 및 모든 사회 구성원이 일상으로 복귀해 활기 넘치는 지역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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