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서장 오문교)는 보안자문협의회(회장 유정만)로부터 마스크 330매를 지원받아, 고령자ㆍ지병 등으로 공적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탈북민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유정만 보안자문협의회 회장은 “북한이탈주민 가운데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병이 있어 공적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회원들이 힘을 보태 준비한 마스크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순 수원남부경찰서 보안과장은 “지난 17일 휴대용 손소독제 지원에 이어 마스크도 지원해준 보안자문협의회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수원남부경찰서 모든 직원도 감염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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