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중소기업 ‘협동로봇 지원사업’…기업당 최대 2천700만원 지원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중소제조기업의 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협동로봇 지원사업’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TP는 2020년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10개 안팎의 기업을 선정, 협동로봇 구입비와 설치비용의 50% 내에서 최대 2천7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협동로봇을 생산현장에 설치·운영하려는 인천지역 중소제조기업이다.

신청은 오는 4월 17일까지 인천TP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해야 한다.

우편이나 방문 제출도 가능하다.

인천TP 관계자는 “협동로봇은 주로 제조 분야에서 작업자와 함께 반복적인 공정 등에 활용한다”며 “이번 지원으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인천TP는 최근 2년 인천지역 21개 중소기업에 평균 2천500만 원의 협동로봇 구입·설치비용을 지원했다.

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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