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코로나19 피해농가 돕기…경기도 우수농산물 판촉전 개최

‘학교급식 농업인 돕기 우수 경기농산물 판촉행사’가 열린 25일 오후 농협하나로마트 수원점에서 김장섭 농협 경기지역본부장, 정승일 농협수원유통센터지사장, 농민대표 등이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학교급식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김시범기자
‘학교급식 농업인 돕기 우수 경기농산물 판촉행사’가 열린 25일 오후 농협하나로마트 수원점에서 김장섭 농협 경기지역본부장, 정승일 농협수원유통센터지사장, 농민대표 등이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학교급식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김시범기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장섭)는 25일 수원농산물유통센터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 농업인을 돕기 위한 경기도 우수 농산물 판촉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섭 본부장과 염규종 농협중앙회 이사(수원농협 조합장), 정승일 농협수원유통센터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판촉전은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초ㆍ중ㆍ고등학교 개학이 5주 연기되면서 학교급식을 위해 생산됐지만, 판로개척이 어려워진 우수농산물을 소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다음 달 5일까지 도내 5개 농협유통센터와 372개 하나로마트에서 진행되며, 애호박 등 경기도산 16개 품목의 농산물이 할인 판매 된다.

김장섭 본부장은 “경기도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농산물들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해 건강하게 생산된 최고의 농산물”이라며 “이번 판촉전을 통해 농가도 돕고 가족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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