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의료원 포천병원 신축이전과 가평군 제2경춘국도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철휘 포천ㆍ가평 예비후보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우석, 김경호 도의원 등과 만나 지난 24일 정책 간담회를 한 것으로 알려져 양주시와 경합을 벌이는 경기의료원 신축이전이 포천시로 방향을 잡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간담회 자리에서 경기북부 지역의 공공의료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포천병원 신축 이전의 타당성과 제2경춘국도의 80%를 차지하는 가평군 노선은 경기도가 가평군과 남양주시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가장 현실적인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예비후보는 “포천시와 가평군은 군사시설보호법,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 탓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포천의료원의 신축이전은 포천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할 기회이고 가평군의 제2경춘국도 역시 가평의 신성장동력의 근간이 될 수 있다.”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검토와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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