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25일 박남춘 인천시장의 재산이 26억1천568만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9년에 비해 6천547만9천원이 증가한 액수로 17개 시·도지사 중 5번째로 높은 증가폭이다. 이용범 인천시의장의 재산은 같은 기간 438만2천원이 감소한 3억2천846만원이다.
인천의 기초단체장 중에는 이재현 서구청장이 3억5천356만5천원이 늘어 재산 증가폭이 가장 높다. 이 구청장의 재산은 16억5천320만3천원으로 10개 기초단체장 중 2번째로 많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기초단체장은 16억8천917만7천원을 신고한 유천호 강화군수다.
인천의 광역의원 중 가장 많은 증가폭을 보인 의원은 김준식 의원이다. 예금 등으로 인해 무려 10억2천141만5천원의 재산이 증가했다. 김 의원의 재산은 67억6천200만2천원으로 전체 시의원 중 가장 많다.
인천의 기초의원 중에선 김환연 부평구의원이 가장 재산이 많이 증가했다. 8억3천만원이 늘어 현재 3억5천만원이다.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기초의원은 민윤홍 계양구의원으로 56억2천만원을 신고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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