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맨’ 홍종기 후보 등록 “젊은 힘으로 수원을 바꾸겠다”

미래통합당 홍종기 후보(수원정)가 26일 영통구선관위를 방문해 후보 등록을 마쳤다.

홍 후보는 “젊은 힘으로 수원을 바꾸겠다. 무엇보다 선거 운동으로 많은 시민을 만나면서 코로나 사태로 더욱 경제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경기를 회복하고 서민들과 자영업자 등 피해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앞서 홍 후보는 미래통합당 청년벨트 퓨처메이커로 수원정에 공천을 받은 바 있다. 홍 후보는 삼성이 후원하는 미래형 사립고 ‘수원삼성고’ 유치, 17년째 가건물 상태인 ‘영통구청 신청사 건립 및 복합개발’을 통한 삼성 벤처기업 C랩 유치 등 지역 교육 및 경제 활성화를 중점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홍 후보는 고려대 법학과 졸업 후 4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법과대학원에서 법학 석사(조세법 전공) 학위를 받았다. 이어 서울고등검찰청 법무관과 법무법인 충정의 변호사를 역임하고서 수원시 영통구 소재 삼성전자의 사내 변호사로 활동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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