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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 경기도 사립유치원 원장들도 나섰다… 경유연, 성금 2천50만 원 기부

승인 2020-03-30 13:42
강현숙 기자 mom120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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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경기도유치원연합회(이사장 이미진, 이하 경유연)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2천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미진 이사장(파주 예성유치원장), 송기문 재난특위위원장(수원 꿈내리유치원장), 한범식 사무총장(의정부 이화유치원) 등 경유연 관계자는 30일 오전 11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실에서 윤신일 회장, 홍두화 사무처장에게 코로나19 극복 성금 2천50만 원을 전달했다.

경기지역 300여 개 사립유치원이 소속된 경유연은 개학 연기에 따른 경영난에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어린이와 시민, 의료진 등과 고통을 나누고자 십시일반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이미진 이사장은 “이웃을 서로 보듬으면서 힘을 합치면 어려운 상황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경기지역 어린이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환자 치료에 힘쓰는 의료진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윤신일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사립유치원 관계자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나눔과 연대의 정신을 실천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코로나19 사각지대를 메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현숙ㆍ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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