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우리가 뛴다] 정의당 추혜선 안양 동안을 후보, ‘내 삶을 바꾸는 4대 비전 12개의 약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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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추혜선 안양 동안을 후보가 31일 안양교도소 앞 사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 삶을 바꾸는 추혜선의 4대 비전 12개의 약속’이라는 제목의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추 후보는 4대 비전으로 ▲역동하는 혁신경제 ▲희망주는 교육복지 ▲빈틈없는 시민안전 ▲밥값 하는 민생정치를 제시하고 각각에 대해 세 가지씩 총 12개의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역동하는 혁신경제’를 위해서는 “혁신산업, 친환경, 공정성” 키워드로 제시하고 ▲애플 R&D센터 유치와 ICT 클러스터 조성 ▲친환경산업 투자 확대 및 친환경 리모델링 지원법 등 그린뉴딜경제 ▲‘을(乙)편단심’ 세트 입법을 통한 갑질경제 타파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공약했다.

이어 ‘희망주는 교육복지’를 위한 공약으로 ▲애플 아카데미 유치와 ICT 글로벌 인재 양성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 ▲청년기초자산제와 청년주거지원을 내세웠다. 동안을 지역이 ‘교육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사교육시장의 경쟁력에 기댄 입시 위주 교육에서 지역사회와 공교육이 책임지는 혁신교육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 추 후보의 진단이다.

또 ‘빈틈없는 시민안전’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공의료 확충과 상병수당 도입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여성이 안전한 사회 ▲출퇴근 교통대란과 주차난 해결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거대 양당이 ‘n번방’ 재발방지법을 위한 총선 전 원포인트 국회를 열자는 정의당의 제안을 수용해달라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밥값 하는 민생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국회의원 세비 삭감과 ‘셀프금지3법’ 등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언론의 신뢰도 제고와 미디어의 혐오?차별 규제 등 언론개혁을 공약으로 꼽았다.

추혜선 후보는 “지금까지 헌신적으로 활동해온 대로 앞으로도 약속을 지키겠다”며 “총선용 낙하산 후보, 기득권 지키려는 권력형 후보 말고 안양 시민의 삶을 바꿀 민생용 후보 추혜선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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