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메이저대회 후원ㆍ컨텐츠산업 육성 한 뜻
토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주)MK글로리아 그룹과 한국프로볼링협회(KPBA)가 프로볼링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KPBA와 MK글로리아는 31일 오전 11시 수원 DSD삼호회의실에서 장민기 MK글로리아 회장과 KPBA 김언식 회장, 김기환 고문을 비롯, 양 기업과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프로볼링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MK글로리아와 KPBA는 올해부터 3년간 총상금 1억 원 이상의 메이저급 대회 개최와 후원, 프로볼링의 미디어 홍보(컨텐츠) 사업화 및 지원, KPBA 소속 선수의 다양한 매체 활용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장민기 MK글로리아 회장은 “대한민국 프로볼링의 발전과 볼링 대중화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프로볼링협회의 고유 자산을 활용해 볼링의 저변확대와 컨텐츠산업을 육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 회장은 “MK와 프로볼링협회가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언식 KPBA 회장은 “그동안 메이저 대회를 열기 위한 스폰서십이 아쉬운 상황에서 장민기 회장님의 용기있는 결단으로 협약을 맺게 돼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프로볼링협회와 MK글로리아가 상생할 수 있는 협약 관계를 유지하고 모티브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MK글로리아는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음반제작, 영상미디어기획ㆍ제작, 스포츠마케팅, 식음료 프렌차이즈사업 등에 주력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또한 올해부터 경기일보와 함께 손잡고 마라톤대회와 볼링대회, 양궁대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스포츠마케팅에 앞장서고 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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