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글로리아-프로볼링協, 볼링발전 위한 업무협약

3년간 메이저대회 후원ㆍ컨텐츠산업 육성 한 뜻

▲ 31일 오전 열린 MK글로리아와 한국프로볼링협회의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장민기 MK그룹 회장(왼쪽 4번째)과 김언식 한국프로볼링협회 회장(5번째)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MK글로리아 제공

토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주)MK글로리아 그룹과 한국프로볼링협회(KPBA)가 프로볼링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KPBA와 MK글로리아는 31일 오전 11시 수원 DSD삼호회의실에서 장민기 MK글로리아 회장과 KPBA 김언식 회장, 김기환 고문을 비롯, 양 기업과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프로볼링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MK글로리아와 KPBA는 올해부터 3년간 총상금 1억 원 이상의 메이저급 대회 개최와 후원, 프로볼링의 미디어 홍보(컨텐츠) 사업화 및 지원, KPBA 소속 선수의 다양한 매체 활용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장민기 MK글로리아 회장은 “대한민국 프로볼링의 발전과 볼링 대중화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프로볼링협회의 고유 자산을 활용해 볼링의 저변확대와 컨텐츠산업을 육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 회장은 “MK와 프로볼링협회가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언식 KPBA 회장은 “그동안 메이저 대회를 열기 위한 스폰서십이 아쉬운 상황에서 장민기 회장님의 용기있는 결단으로 협약을 맺게 돼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프로볼링협회와 MK글로리아가 상생할 수 있는 협약 관계를 유지하고 모티브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MK글로리아는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음반제작, 영상미디어기획ㆍ제작, 스포츠마케팅, 식음료 프렌차이즈사업 등에 주력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또한 올해부터 경기일보와 함께 손잡고 마라톤대회와 볼링대회, 양궁대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스포츠마케팅에 앞장서고 있다.황선학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