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지난해 6천억 원 회수…회수율 69%

1997년 168조 7천억 원 지원, 116조 8천억 원 회수

▲ aaaaaaaaaaaaa

금융위원회는 작년 공적자금 6천억 원을 회수했다고 1일 밝혔다.

정부는 1997년 경제위기 당시 총 168조 7천억 원을 지원했고, 지난해 말까지 총 116조 8천억 원을 회수했다. 회수율은 69.2%다.

공적자금은 출자(63조 5천억 원), 출연(18조 6천억 원), 예금대지급(30조 3천억 원), 자산매입 등(17조 8천억 원), 부실채권매입(38조 5천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4분기 중 옛 대한생명(현 한화생명) 계약이전 관련 등으로 1천600만 원이 회수됐다. 지난해 총 회수액 6천42억 원은 2018년 6천94억 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공적자금은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한 공적자금Ⅰ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금융시장 불안 해결을 위해 만들어진 공적자금Ⅱ으로 구분된다. 공적자금Ⅱ은 2014년 운용이 끝났고 공적자금Ⅰ은 회수가 아직 진행 중이다.

민현배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