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4일 영통구 망포2동 힐스테이트영통 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 한국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원 지역 46번째 확진자인 이 여성은 지난달 20일 프랑스서 귀국한 뒤 21일 코막힘과 후각상실 증상이 나온 데 이어 4일에도 코막힘 증상이 발현됐다.
앞서 지난 2일 의왕시 4번 확진자(37세 남성)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3일 오전 9시10분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받았다.
수원시는 46번 확진자가 프랑스에서 감염됐거나 군포 4번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면서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여성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로써 수원 지역 확진자는 총 46명으로 늘었다.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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