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지역사회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확진 4시간 만에 숨진 환자 아내도 양성 판정

승인 2020-04-07 15:09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기자페이지

구리시는 의정부에 사는 76세 여성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8층 병동 입원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약 4시간 만인 지난달 30일 숨진 75세 남성의 부인이다. 이에 따라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9명으로 늘었다.

이 여성은 남편 입원 기간 간호하는 등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됐고 발열과 가래 등 증상이 있었지만 앞선 세 차례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다 지난 5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한양대 구리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지난 6일 오후 네 번째 검사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리=김동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