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현장25시] 인천지역 통합당 후보들 “민주당 후보 4명 사퇴시켜라”

9일 오전 미래통합당 인천시당에서 유정복 인천·경기 선거대책위원장 등 출마 후보들이 공명선거 촉구 긴급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미래통합당 인천시당 제공
9일 오전 미래통합당 인천시당에서 유정복 인천·경기 선거대책위원장 등 출마 후보들이 공명선거 촉구 긴급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인천시당 제공

미래통합당 유정복 인천·경기 선거대책위원장은 9일 인천시당에서 공명선거 촉구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허위 경력이나 부동산투기 의혹이 있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4명을 즉각 사퇴시켜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안상수(동·미추홀을)·정승연(연수갑)·민경욱(연수을)·이원복(남동을)·정유섭(부평갑)·강창규(부평을) 등 인천의 4·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후보들도 동참했다.

이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사퇴를 촉구한 민주당 후보 4명은 허위 경력 또는 투기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상태다.

이와 함께 이들은 인천시의 관권선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시가 선거일 전에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생계비를 지원하는 것을 문제 삼은 것이다.

유 선대위원장은 “240여만 인천 유권자 분들께 거짓을 일삼고 투기 의혹이 있는 부도덕한 민주당 후보들의 면면을 정확히 알리고자 긴급히 회견을 갖게 됐다”며 “이런 뻔뻔한 후보들이 정치권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유권자들께서 표로 엄단하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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