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고용노동부 주관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A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월 12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공사는 이 평가에서 1군(10개) 공기업 중 최고점수를 받았다.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는 공공기관 안전중심 경영체계 확립과 작업장 안전보건관리 수준향상 등 안전중심 경영체계 확산을 위해 도입했다. 평가분야는 안전보건체계, 안전보건활동 계획과 수준, 성과 등 4개 분야 34개 항목이다.
공사는 사장 직속 안전혁신실 신설과 경영진의 현장 직접 점검을 통한 공항운영 개선 등 국민 안심(ANSIM : Airport Non-defect Safety & Innovative Management) 프로그램 운영,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에 의한 시스템안전 관리 및 운영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본환 사장은 “공사는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핵심가치’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여객 및 공항 종사자의 안전을 공항운영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2019년에도 국가기반시설 재난관리평가 및 안전한국훈련 등 모든 공공기관 재난부문 정부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여객과 공항 종사자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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