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박재순 수원무 후보는 지난 11일 수원 세류동 동말 사거리에서 지지자 30여 명과 공약 이행을 다짐하는 자전거 순회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박 후보는 자전거 순회에 나서면서 “지난 제20대 국회 공약 미이행률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약을 이행했다고 하더라도 그대로 이행된 항목은 10% 수준”이라며 “권선구, 영통구의 수원무 지역은 20대 국회의원 공약 중 권선동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빼고 이행된 게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후보는 “국회에 가면 박재순은 시민들과의 약속을 꼭 지키겠다. 밤낮으로 일하겠다”며 “국회를 원망과 정쟁의 장이 아니라 나눔의 장으로 꽃피우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박 후보의 공약은 ▲국회의원 세비(월급) 약 6억 원을 사회에 환원 ▲분당선 연장선 권선노선 유치 ▲GTX 영통구 유치 ▲망포역 트램 연결 ▲고등학교까지 완전한 의무교육 등이다.
최현호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