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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5~6월 예정 챔스리그·AFC컵 리그 ‘무기한 연기’

승인 2020-04-15 13:51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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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5ㆍ6월로 연기됐던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 대회가 무기한 연기됐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본부를 둔 AFC는 1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각국 정부의 지속적인 예방 조치와 여행 금지 조치에 따라 AFC는 5월과 6월에 치르기로 했던 모든 경기를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AFC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먼저 예방 조치를 취한 전 세계 축구연맹 중 하나로서 5~6월에 열 예정이던 경기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한 것은 참가팀 선수들과 임원, 팬 등 모든 이해 관계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겠다는 AFC의 약속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AFC의 결정으로 당초 3~4월에서 5~6월로 연기되었던 AFC 챔피언스리그와 AFC컵 조별리그 경기는 무기한 연기되게 됐다.

한편, AFC는 “AFC 챔피언스리그와 AFC컵 조별리그에 참가하는 팀들의 축구협회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나가겠다”며 “올해 대회가 완주할 수 있도록 모든 가능한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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