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황교안 대표, ‘총선 참패’ 책임지고 대표직 사퇴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4·15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15일 밤 선거상황실이 설치된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총선 결과 관련 입장 발표’를 통해 “모든 책임은 내가 짊어지고 가겠다”면서 “이전에 약속한 대로 총선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고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가 사퇴함에 따라 통합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도 16일 오전 국회에서 총선 결과 관련 특별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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