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여주·양평 김선교 (통합당)

▲ 김선교1

미래통합당 김선교 여주ㆍ양평 당선자는 “22만여 여주시와 양평군민들의 믿음과 신뢰를 가슴 깊이 품겠다”며 “소중한 선택을 해주신 유권자 여러분의 판단에 성실히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를 만나 앞으로 여주ㆍ양평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 계획을 들어봤다.

-여주와 양평을 발전시킬 구체적인 계획은.

여주와 양평을 동반 상생발전 시키기 위해선 8개의 핵심공약 중 첫 번째로 풀어야 할 과제가 규제개혁을 통한 기업투자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한다. 독립된 규제개혁위원회 설치와 상시적 규제개혁 시스템 구축으로 하나하나 풀어나가겠다.

농림축산어업 육성으로 농업이 살아야 여주와 양평이 살아남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진심으로 복지를 챙기겠다. 또 문화와 예술ㆍ체육이 어우러지는 건강한 여주와 양평을 만들 것이다.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행복한 도시, 국가를 위한 희생 명예로운 보훈정책으로 예우하겠다.

-청년일자리 창출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이 있다면.

▲조국방지법으로 불공정 입시근절과 청년벤처생태계 기반조성으로 청년이 미래인 대한민국 청년에게 꿈을 안겨 드리겠다. 또한, 백년지대계 교육환경정책을 펼칠 것이다. 정치편향교육을 배제할 것이며 일반고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 다자녀 국가장학금 확대 시행 등 누구에게나 희망을 담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

마지막으로, 진료항목 표준화 및 세제혜택, 반려동물 공적보험제도 도입 등으로 반려동·식물과 반려인 모두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

-선거공약은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선거공약은 당선을 목표로 설정한 것이 아니라, 실천을 목표로 계획한 것이다. 양평군수 3선으로 이미 검증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3선의 군수재직시절 가장 가슴속에 응어리져 있었던 것은 상위법에 저촉돼 해결하지 못한 현안들이었다. 이젠 국회의원 당선인으로 말씀드리지만, 여주와 양평의 상생발전을 위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과 입법을 통해 공약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다.

-앞으로 4년 국정운영 계획은.

▲먼저 국토교통위 또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상임위를 통해 여주와 양평이 안고 있는 규제개혁을 통해 변화된 여주와 양평을 보여드릴 것이다. 그러려면 여주시와 양평군의 협업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할 것이며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유럽의 국가들을 보면 많은 부유층은 도심을 벗어나 외곽의 쾌적한 지역에 산다. 여주와 양평도 수도권에 인접한 자연친화적인 주거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더욱 살고 싶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친환경농업 특구 등 자급자족도시 기반을 더욱 확충해 나갈 것이다.

-여당 여주시장과 양평군수와 협력도 중요할 것 같은데.

▲협치가 중요하다. 여주시나 양평군은 농업이 주 산업의 일부인 지역이다. 국회에 들어가 법 개정을 하고 싶은 것은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대한민국에서 왜 여주와 양평이 규제가 이렇게 많아야 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듣는다. 규제완화를 위해 부분별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이다. 그러다 보면 자연적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충분히 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 목표는 살고 싶고, 살기 좋고, 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SOC사업이 충족돼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그런 힘을 양 지자체단체장들과 힘을 모아 해결할 것이다.

6월 국회 등원 전까지 공약에 관련된 내용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사랑하는 여주 시민과 양평군민들의 희망과 행복 그리고 미래를 약속하는 구체적인 설계의 시간을 갖고 하나하나 준비할 것이다.

여주ㆍ양평=류진동ㆍ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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