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남양주갑 당선자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남양주갑 당선자는 좌우명에 대해 “언제나 국민 편, 누군가 할 일이면 내가 하자, 이왕 할거면 가장 힘든 걸로 하자”라며 “재선으로 지역 유권자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국회 상임위 중 국토교통위원회를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조 당선자는 “다시 한번 선택해주신 남양주 시민들에게 코로나 19 위기 속 힘이 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재선 승리 원동력이 있다면.

현재 위기 상황을 하루 빨리 극복해 지역민들에게 힘이 되는 여당이 될 것을 주문하신 것이 원동력으로 생각한다. 코로나 19로 ‘국난’이라고 말할 정도로 온 국민이 어려운 상황이다. 집권 여당에게 힘을 실어 주며,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통해 하루 빨리 코로나 19 위기를 종식해 지역 및 유권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 도움되는 나라를 만들라는 명령인 셈이다. 아울러 남양주갑에 대한 지난 4년간 성실한 의정 활동과 지역 발전을 위해 했던 노력이 뒷받침됐다.

GTX-B 노선 예타 통과, 국토교통부 사업인 530억원 규모 마석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굵직한 성과를 만들었으며, 그동안 보여드렸던 실력과 경험을 통해 앞으로 4년 더 남양주 지역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로 유권자들이 보셨다.

-21대 국회 준비하고 있으신 상임위가 있다면.

이번 21대 국회 상임위 중 국토교통위원회를 지속코자 한다. 지난 4년 중 3년을 법사위에서 활동했으며, 남은 1년을 국토위에서 일했다. 남양주 지역 시급한 교통 문제 해결을 물론, 수도권 교통 문제와 부동산 정책 등 국토위에서 해야할 일들이 많다.

국토위의 경우 인기 상임위로 경쟁이 치열하겠지만,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최대한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남양주 지역 중점 공약이 있다면.

남양주 지역의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교통문제 해결이다. 서울 상봉에서 춘천까지 운행되고 있는 경춘선은 현재 배차 간격이 20~30분대로 지역민들이 어느 정도 기다려야 하는 편이다. 이에, 지역 공약으로 코레일 등과 협의해 경춘선 차량을 최소 2대이상 추가 편성해 배차 간격을 10분대로 줄이겠다.

또한 상봉~마석 간 셔틀열차 운영 및 경춘선과 분당선을 직결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장기적으로 수도권 중첩 규제 해소와 아울러 GTX-B 노선 조속한 착공을 협의하겠다.

남양주 지역의 경우 이미 행안부 심의를 통과한 평내체육문화센터 공사를 올해 추진하며, 화도제2체육문화센터 건립 사업도 시작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할 것이다.

100만 인구를 바라보는 위상에 걸맞는 남양주를 만들어 내겠다. 아울러 남양주 발전을 바라는 마음은 모든 상대 후보가 같다고 생각하며 제안했던 좋은 공약들도 검토해 추진하겠다.

-지역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코로나19로 많은 국민들께서 힘들어하고 계신다. 하루빨리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국민께서 주신 명령도 소중히 받들어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

아울러 우리 남양주는 교통문제를 비롯해 중첩규제, 주민들 삶의 질 향상 등 다양한 문제가 산적해 있다. 주민들께서 저를 믿고 뽑아주신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 노력을 통해 결과로 보여드리겠다. 끝으로 이제 더 큰 목소리와 더 큰 영향력을 가진 집권 여당 재선의원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 국민 눈높이와 상식에 부합하는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남양주시민들께서 자부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올곧은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더 깊은 감사 말씀드린다.

남양주=류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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