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후덕 파주갑 당선자는 “파주시갑 유권자의 지지와 성원으로 3선의원이 됐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파주 발전에 힘쓰겠다”며 “지하철3호선 파주연장, GTX 역세권 활성화 및 차량기지 인근 ICT산업단지 조성 등 굵직한 사업부터 대형문화공연장 및 체육시설 건립, 관광자원활성화 등 생활문화체육 인프라 확충까지 중요한 일들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명품자족도시 파주 완성에 앞장서겠다는 윤 당선자를 만나 대한민국과 파주시의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 계획을 들어 봤다.
- 3선에 성공했다. 소감은.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 다시 한 번 파주를 위해 일할 수 있게 됐다. 지난 8년간 GTX 착공, 광역버스 확충, 고속도로 및 주변도로 확충 등 파주 발전을 위해 일한 점을 시민 여러분께서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셨다고 생각한다. 첫 선거에 도전할 때 가졌던 그 마음 그대로, ‘할 일 많은 파주를 땀으로 적시겠다’는 초심과 다짐을 잊지 않겠다. 이제 3선 국회의원으로서 더욱 더 파주 발전에 힘쓰겠다.
- 이번 선거운동 중 어려웠던 점은.
▲후보자로서 유권자를 마음껏 만날 수 없는 것이 크게 아쉬웠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최대한 대면 선거운동을 삼갔다. SNS를 활용하여 소통하는 한편, 친환경 전기차를 타고 시민들께 이름을 알렸다. 이런 선거는 모두가 처음이라고 입을 모아 얘기했다. 무척 안타까웠다. 그러나 코로나19 국난 극복을 최우선으로 두었다. 또, 여당 원내 수석부대표로서 코로나19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국회와 파주를 오가느라 몸은 힘들었지만 사명감을 갖고 코로나19 확산 차단, 경제위기 극복 방안 마련에 힘썼다.
-지역 현안 중 가장 중점을 두고 해결할 과제는.
▲ 파주는 2기 신도시인 운정신도시 입주로 인구가 급속히 늘었다. 그러나 인구 증가에 비해 교통망과 일자리가 부족해 광역교통망과 자족기능을 확충해야 한다. 파주는 철도교통망 이용에 있어서 오랫동안 소외됐다. 제가 혁신적인 교통수단인 광역급행고속철도 GTX 파주연장에 심혈을 기울였던 이유이다. 어렵게 파주연장이 실현된 GTX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현재 국토부가 진행 중인 지하철 3호선 연장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속하게 추진토록 노력하겠다.
GTX 운정역 복합환승센터·랜드마크 건립으로 GTX 역사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겠다. 특히 복합환승센터가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도록 연계 교통망과 도로망을 미리 정비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겠다. 아울러 GTX 차량기지 인근 ICT 산업단지(테크노밸리)를 추진해 도시 안에서 자급자족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 ICT 산업단지는 공해가 없고 대규모 면적이 필요 없기 때문에 환경문제도 적다. 또한, 신도시에 맞붙어 있어 빠른 출퇴근과 저녁 있는 삶이 가능해진다. 파주시민들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확신한다.
- 현재 원내수석부대표로서 코로나19 대응 과제와 그 해법은
▲경제회복을 위한 재정지원이 시급하다. 코로나19로 세계경제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1/4분기 ?1.4%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정부와 여당은 힘들어하는 가계와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어려운 기업을 지원하고 코로나로 변화하는 산업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해 과감한 재정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야당과 긴밀하게 협의하여 경제회복을 위한 재정지원이 늦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에게 한마디 해달라.
▲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3선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다.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과 따끔한 질책 모두 가슴에 깊이 새겨두겠다. 진솔한 심부름꾼이 되겠다는 첫 다짐 그대로 함께하겠다. 파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명품자족도시 파주 완성에 앞장서겠다.
파주=김요섭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