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오산 당선자

지난 17대부터 21대까지 내리 5선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오산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이 집권당으로서 문재인 정부와 함께 코로나 경제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개혁을 완수하는데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선거 기간에 약속했던 분당선 오산연결을 비롯한 광역교통망 구축과 도심-외곽 연결 도로망 구축을 통해 오산의 교통문제를 해결해 오산의 클래스를 확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당선소감과 승리요인은.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큰 기회를 주신 오산 시민들의 기대를 잊지 않고, 초심 그대로 시민들을 섬기고 열심히 일하겠다. 우선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서민 경제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교육과 교통 문제를 비롯해 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대한민국 대표 정치인, 시민들께서 자랑하실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안민석과 함께하는 ‘시민캠프’에 많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셨다. 정책과 공약을 함께 만들고 SNS 홍보에 열심히 나서주셨다. 헌신과 열정으로 함께 해주신 선거운동원들과 자원봉사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핵심공약인 ‘분당선 오산 연결’ 추진계획은.

분당선 연장은 오산 시민의 염원으로 만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분당선 연장이 이루어진다면 강남행 광역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오산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다. 정부 부처와 경기도, 지자체, 국회와 함께 당정 협의를 통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마련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하겠다.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문재인 정부, 경기도, 오산시, 국회가 협력하여 반드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오산의 교통문제 해결 계획은.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광역교통망 구축과 출ㆍ퇴근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도심-외곽 연결 도로망을 구축해야 한다. 먼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은 현재 운행 중인 분당선을 기흥역에서 분기해 오산까지 연장하고, 수원까지 오는 광역급행철도 GTX C노선을 경부선을 활용해 오산~평택까지 연장해야 한다. 또한, 서울행 광역 급행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2층 버스를 확대할 것이다.

다음은 오산시 교통량 증가와 도시개발에 따른 출ㆍ퇴근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서는 안전하고 원활한 도심-외곽 연결 도로망을 구축해야 한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화성 동탄과 평택을 잇는 동부대로 오산 구간의 지하화 사업을 비롯해 서부 대로와 오산-발안 대로를 조기에 완성해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다.

-여당 5선 중진 의원으로 의정 활동 계획은.

여당 중진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무엇보다 더불어민주당이 집권당으로서 문재인 정부와 함께 코로나 경제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개혁을 완수하는데 밀알이 되겠다. 또한, 국회 혁신과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 동물국회, 식물국회, 발목 잡기 국회를 청산하고 화합과 협치에 앞장서서 국민의 신뢰를 받는 일하는 국회, 민생 국회를 만들겠다.

-21대 국회에서 추진할 주요 법안은.

국민께서 만들어주신 21대 국회의 역사적 사명과 책임감을 잊지 않겠다. 저는 무엇보다 국회 혁신을 위해 일하는 국회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20대 국회에서 이미 대표 발의한 법률안 심사를 위한 국회 본회의를 의무적으로 개최하는 식물국회 방지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가 있다. 21대 국회에서 재발의해 반드시 통과시키겠다. 또한, 추후 코로나 19와 같은 감염병 사태가 벌어지게 될 것을 대비하겠다. 마스크 대란 재발 방지를 위해 감염병 심각 단계 시 개인 방역 물품(마스크 등)을 원활히 공급하고 공적체계를 활용해 신속하게 보급하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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