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극복하자…투교협, 초보투자자 길라잡이 마련

초보 탈출, 주린이극뽁, 시야 넓히기, 투자 레벨업 등 4단계 구성

개인 직접투자가 매우 증가하는 가운데 새내기 투자자를 위한 가이드가 나왔다.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이하 투교협)는 신규 투자자의 합리적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초보투자자 길라잡이’라는 맞춤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홈페이지 배너(초보투자자 길라잡이)를 통해 이용(https://www.kcie.or.kr/)할 수 있다.

투교협은 새내기 투자자가 투자에 나서기 전, 금융상품을 선택하기 전, 알아둬야 할 기초 금융지식과 투자 유의사항 등을 다룬 맞춤형 투자정보와 지식의 모음집이라고 설명했다.

이 길라잡이는 사회초년생 투자입문과 투자원칙을 주로 다루는 ‘Lv1. 초보 탈출’, 주식투자의 올바른 접근법을 제시하는 ‘Lv2. 주린이극뽁’, 생동감 넘치는 사례와 글로벌 시장을 소개하는‘Lv3. 시야 넓히기’, 최근 문제되는 파생결합상품과 사모펀드를 포함한 대체투자를 알아보는‘Lv4. 투자 레벨업’으로 구성됐다.

투교협 나석진 간사는 “투자에 있어 자신만의 원칙과 기준을 세우고 (국제)경제전망, 금융상품의 특징·가격결정요인·리스크, 투자유의사항 등에 대해 자세히 검토한 후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추어 신중하게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나 간사는 “투교협은 초보투자자 길라잡이 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영상, 웹북, 웹툰 등의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라면서 “이를 골고루 잘 활용한다면 성공투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교협은 ‘생애자산관리스쿨’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의 연령대별, 투자수준별 등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 보급하고 있다. 매주 진행되는 ‘수요강좌’, 전문강사가 기업·단체 등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교육’ 및 초보투자자·대학생·고령층을 위한 ‘집합교육’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고난도상품인 파생상품에 대한 콘텐츠 개발에 업계 최고 전문가를 참여시켜 총 50여 편을 준비 중이며, 향후 사모펀드 종합가이드 등 고령층 투자자보호를 위한 콘텐츠도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민현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