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과 제21대 총선 수원지역 당선자들이 7일 상호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수원시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지역 당선자 5명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 라마다 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수원 지역발전 협력기반 구축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간담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더불어민주당 김진표(수원 무)ㆍ박광온(수원 정)ㆍ백혜련(수원 을)ㆍ김영진(수원 병) 의원ㆍ김승원(수원 갑) 당선자를 비롯해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인구 100만 대도시, 특례시 자치권한 확보 ▲제4차 아태환경장관포럼 ▲광역급행버스 M버스 노선 신설 ▲수원발 KTX 집결사업 추진 ▲격자형 광역 철도망 구축 ▲경기남부 민ㆍ군통합공항 유치 ▲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등의 주요현안을 논의했다. 또 ‘당선자들의 공약 실천’, ‘수원시민 삶의 질 향상 위한 지역 공동 현안 해결’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앞서 당선자들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수원 특례시 관철과 경기남부 민ㆍ군통합공항 유치, 1개구 신설, 팔달경찰서 조기 완공, 매탄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서수원 R&D 싸이언스 파크 조성, 북수원 4차 산업 융합 클러스터 추진 등 ‘더 큰 수원의 완성을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역에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각종 숙원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해 달라”면서 “함께 노력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살기 좋은 수원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이달 중 실무자들이 참석하는 당정 실무협의회를 통해 수원지역 주요현안 실무협의 및 의견조정, 지역 공약사항 추진상황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ㆍ공유할 계획이다. 정민훈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