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교정청(청장 유승만)은 강릉교도소 박인숙 교위를 이달의 모범 교도관으로 선정했다.
박 교위는 지난 1994년 기능10급 사무원으로 임용된 후, 2010년 교정공무원으로 재임용돼 근무하는 등 약 25년 간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모범적인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총무과 민원실에서 접견 접수 업무를 담당하며, 코로나19 사회전파에 대비해 민원실 내 손소독제 및 일회용 마스크를 신속하게 비치하는 등 철저한 방역 업무를 수행하며 민원인 등 외부출입자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심각단계로 인하여 마스크 품귀현상이 발생하자, 개인 사비로 마스크 200여장을 손수 제작해 수용관리로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무료 배부한 사실이 법무부 포털시스템인 ‘법무샘’ 미담ㆍ칭찬 코너에 소개돼 전 직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또 강릉중학교, 강릉경포중학교 등에 다니는 약 700여명의 청소년들을 상대로 총 12회에 걸쳐 학교폭력 예방 및 교정직 공무원의 직무에 대한 강의를 실시, 지역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가치관 및 진로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직원화합과 교양증진을 위해 결성된 독서동호회에서 총무를 맡아 매월 토론 모임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수용관리 현장에서 쌓아온 수용자 상담 노하우나 각종 제반서류 작성 방법 등을 신규 및 후배 직원들에게 자상하게 설명하는 등 직원 간 업무 협력 확립에도 앞장서고 있는 열정적인 직원이기에,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됐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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