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은 미래 도자문화를 이끌어 갈 한국도예고 학생들을 위해 ‘희망나눔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은 도자전문도서관 만권당(북카페) 운영 수익금과 도서관 이용자 및 임직원들의 기부금을 모아 경기도 내 저소득층 가정, 학업 우수 초등학생, 한국도예고 장학생에게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공동으로 매년 5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전달식에서는 재단이 지난달 굿네이버스와 함께 선정한 한국도예고 학업 우수 및 저소득층 가정 장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전했다. 아울러 재단은 굿네이버스와 공동으로 모금한 장학금 540만 원을 7월까지 도내 장학생 18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장학금 전달식이 코로나19로 위축된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교육발전과 도예고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사업 및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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