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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2명 추가로 발생...택시 운전기사 등

승인 2020-05-18 11:47
이승욱 기자 seugwook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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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 102번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남성과 그의 아내가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8일 시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 서창동에 거주하는 A(66)씨와 B(67)씨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택시 운전기사인 A씨는 자신의 신분과 동선을 속여 물의를 일으킨 인천 102번 확진자 C(25)씨와 접촉했다.

A씨는 선별 진료소를 찾아 검체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와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아내 B씨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A씨와 B씨의 이동 경로에 대해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거주지 일대를 방역하고 있다. 이로써 이날 현재까지 인천 학원 강사와 관련된 확진자는 학생 10명, 성인 7명 등 17명으로 늘어났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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