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전망’ 경기언론인클럽 취재기자 방담
“21대 국회는 협치와 대화를 통해 민생법안 처리에 주력해야 한다”
㈔경기언론인클럽 주최로 20일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21대 국회를 내다본다’를 주제로 열린 100분 기자 방담회에서 경기지역 언론사 중견기자들은 21대 국회에서 여야의 협치가 살아나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기자들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개헌과 관련, 코로나19 정국에서 개헌 논의를 이끌어가기에는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며, 코로나19로 붕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한 민생법안 처리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1대 총선’에 대해서는 “민심이 정권심판 보다 야당심판을 선택한 것”이라면서, 미래통합당의 국민정서에 반하는 선거 전략, 공천 실패, 대안제시 없이 발목만 잡는 야당 이미지가 국민들에게 피로감을 느끼게 했다고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관련, 정당득표율에 비례해서 지역구에서 당선되지 못한 중소정당들을 보전해 준다는 본래 취지가 위성정당이 만들어지면서 많이 퇴색했다며 검토와 개선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향후 대선 전망’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주저앉은 경제를 누가 살려낼 수 있느냐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중견기자 방담에는 △안직수 경기신문 정치부장 △김재민 본보 정치부장(국회) △김재득 중부일보 서울정치부장 △이성철 경인일보 차장(청와대) △박일국 SKB수원방송 취재부장△이수강 OBS경인TV 국회반장이 참석했다. 정금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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