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청, 올해 글로벌시장 선도할 수출중소기업 52개사 선정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은 글로벌시장을 선도할 수출중소기업 52개사를 2020년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지정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중기청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수출중소기업을 발굴, 수출선도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이들 기업을 선정했다.

올해 1월말 모집공고에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경기중기청과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심층평가를 실시해 최종 52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글로벌강소기업’에 지정된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16억, 평균 수출액은 827만불이며, 기타 평균 업력은 20년, 평균 종업원수는 69명으로 나타났다. 해당 선정기업은 경기지역내 수출유망기업으로 향후 4년간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주요 지원의 내용으로는 ▲중기부에서 해외마케팅 지원프로그램(4년간 2억원 한도 수출바우처 지원) ▲지역자율 지원프로그램(기업당 1천500만원 한도 신규지정기업 지원)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참여시 우대 ▲융자 및 보증 한도 확대 등 금융지원(민간금융기관, 중진공) 등이다.

백운만 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를 이겨나갈 수 있는 방법은 수출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다”면서 “수출중소기업의 현장애로 해소와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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