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탁현민ㆍ한정우ㆍ박경미ㆍ조경호 등 비서관 인사 단행

홍보기획 한정우·춘추관장 김재준..해외언론 이지수
교육비서 박경미·사회통합 조경호·시민참여 이기헌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탁현민 의전비서관ㆍ홍보기획 한정우·춘추관장 김재준..해외언론 이지수ㆍ교육비서 박경미·사회통합 조경호·시민참여 이기헌 등 7명의 청와대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탁 신임 비서관을 비롯해 새 교육비서관으로 박경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새 홍보기획비서관에 한정우 춘추관장을, 새 해외언론비서관에 이지수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 등 총 7명의 비서관을 내정했다고 강민석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또 조경호 대통령비서실장실 선임 행정관을 신임 사회통합비서관으로, 이기헌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시민 참여비서관으로 각각 승진 발탁했다.

문 대통령이 이 같은 중폭 규모의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한 것은 지난 1월9일 이뤄진 청와대 직제 개편 이후 4개월 여만이다. 21대 국회 개원 상황에 맞춰 본격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내부 진용을 갖추기 위한 인사로 해석된다.

특히 7명의 인사 가운데 춘추관장·홍보기획·해외언론 비서관 등 3명의 홍보라인 인사를 교체한 것은 임기 후반 국정운영의 효과적 홍보에 주력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강해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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