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가 전국 공영도매시장 처음으로 시장 내에 쏘카 존을 설치하고 농수산물 출하자 및 유통인과 구매자 등을 상대로 쏘카 서비스에 나섰다.
공사는 31일 ㈜쏘카(대표이사 박재욱)와 도매시장 주차공간을 활용한 공유차량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부터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공사 등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매시장 주차공간을 이용한 공유경제 및 친환경 경영실천으로 시장 내 교통 혼잡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다가 저탄소 녹색교통을 실현하기 위한 국가 교통정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카셰어링 사업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김성수 사장은 “이번 협약은 대표적 다중이용시설인 농수산물 공영도매시장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공유차량 서비스로 농수산물 출하자, 도매시장 유통인은 물론 도매시장을 이용하는 구매자들이 24시간 차량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도매시장 이용자들의 편리성과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쏘카 존은 도매시장 내 다목적 경매장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자세한 쏘카 이용방법 및 안내는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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