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입찰 한 ‘2020 강화문화재야행’ 행사에 5개 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해 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일 강화군에 따르면 강화 원도심 문화재 활용가치 증진과 문화관광 역량을 강화하고자 2억9천500만원을 들여 추진하는 2020 강화문화재야행 ‘고려의 밤을 품다’ 행사에 A사 등 국내 굴지의 엔터테인먼트사를 포함한 5개사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군은 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한 심사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어 우선 협상대상자(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2020 강화문화재야행 행사는 오는 9월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야간에 개방하는 강화고려궁지와 강화산성, 용흥궁 등의 문화재 일대를 행사장으로 활용해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고, 길거리 퍼레이드와 사진전시, 먹거리, 로컬마켓 등의 볼거리와 문화체험을 제공한다.
군은 강화의 고려 이야기를 담아낸 문화재 야행을 통해 강화 원도심 문화재 활용가치 증진은 물론, 강화군의 문화관광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관광산업 미 자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길 기대하고 있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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