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무허가 위험물 취급업체 단속해 6곳 형사입건

인천지역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위험물을 보관한 공장 등 6곳이 형사입건됐다.

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25~29일 지역 내 ‘무허가 위험물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한 특별사법경찰 기획수사를 했다.

소방본부와 소방서 합동 특별사법경찰을 투입해 공장(페인트, 화공약품 등 제조업체), 셀프주유취급소, 상주감리 공사현장 등을 확인한 결과, 16곳을 적발하고 이 중 6곳을 형사입건 조치했다.

입건한 6개 업체는 신너와 알코올 등 무허가 위험물을 보관한 공장 5곳과 허가없이 건축물을 증축한 주유취급소 1곳이다.

또 지위승계 미신고, 위험물 용기 경고문구 미부착 등의 관련법령을 위반한 10곳에서 1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조응수 소방사법팀장은 “소방사범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 강화를 위해 특별사법경찰 기획수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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