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덕정동 50대 코로나 확진판정 받아

양주시는 2일 덕정동 거주 50대 남자 A씨가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발열과 오한 증상으로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2일 오전 확진판정을 받고 양주시보건소 구급차를 이용해 파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양주지역 확진자는 타지역 9명(완치 5명, 치료중 2명, 사망자 2명), 양주시 8명(치료중 4명, 완치 4명) 등 모두 17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확진판정 통보 즉시 거주지 등에 대한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현재 동대문구보건소에서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청 홈페이지나 공식 SNS를 통해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국적으로 다소 감소하고 있으나 집단감염 등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안심할 수 없다”며 “시민여러분도 마스크 생활화, 손씻기 등 생활방역 수칙을 반드시 이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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