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이현일, K리그2 5라운드 MVP 선정

▲ 부천FC 이현일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천FC의 단독 선두를 이끈 이현일(26ㆍMF)이 ‘하나원큐 K리그2 2020’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3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5분 바이아노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린데 이어 1대1로 맞서던 후반 16분 골포스트를 맞고 나온 리바운드 볼을 결승골로 연결해 멀티골을 기록한 이현일을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부천FC는 이현일의 2골 활약에 힘입어 3연승을 달리던 수원FC를 2대1로 따돌리고 승점 3을 추가해 단독 선두를 지켰다.

이현일은 5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도 아코스티(FC안양)와 함께 이름을 올렸으며, 팀 동료 김영찬은 수비수 부문에 선정됐다. 이날 승리한 부천FC는 ‘베스트팀’에 뽑혔다.

한편, K리그1(1부리그) 4라운드에서는 성남FC의 베테랑 골키퍼 김영광과 수비수 연제운이 나란히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1 MVP에는 포항 스틸러스의 일류첸코가 선정됐다.황선학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