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여주 북내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착수 지구 선정 쾌거

▲ 북내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계획평면도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승재)는 ‘북내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총사업비 477억원)’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여주시 북내면 일원(가정리 등 14개리)은 저수지, 양수장 등 수리시설이 없고, 가뭄 시 하천 건천화 현상 등으로 농업용수가 부족한 상습 가뭄지역으로 농촌용수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북내지구가 2020년 신규 착수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가뭄으로 고통받던 북내면 일원(농경지 501㏊)은 남한강 물을 활용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통해 가뭄피해 예방이 가능해졌다.

북내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양수장 1개소 신설 및 용수로 20조 40㎞ 등이 설치된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올해 말까지 세부설계를 마치고 ‘2021년 상반기 중 여주ㆍ이천지사에서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승재 본부장은 “북내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김선교 여주ㆍ양평 국회의원, 이항진 여주시장 및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로 이뤄낸 노력의 산물”이라며 “조속한 사업 시행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항구적 가뭄대책사업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