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87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무증상 해외입국자

해외입국한 5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7일 무증상 해외입국자 A씨(50대 남성·경기 과천시 거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인 3명과 함께 지난 6일 오전 6시20분께 멕시코에서 입국한 뒤 지인 1명의 거주지인 용인시 처인구 영화아파트에서 함께 자가 격리 중이었다.

이들은 이날 오후 4시 처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받은 뒤 A씨만 7일 오전 7시30분 확진 판정을 받고 나머지 3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A씨는 코로나19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실 거주지는 과천이지만 용인에서 검사를 받아 용인 87번 환자로 집계됐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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