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넘치는 젊은 국악인들의 끼, 경기아트센터 <짬콘서트:조선클럽> 10일 개봉박두

▲ 포스터

 

소울 넘치는 젊은 국악인들의 끼 넘치는 무대를 안방에서 생생히 즐길 공연이 열린다. 경기아트센터 국악원(이하 경기국악원)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짬콘서트:조선클럽>를 무관중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선보인다.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공식유튜브 <꺅!티비>, 네이버TV 경기아트센터 <꺅티비>를 통해 중계한다.

<짬콘서트:조선클럽>은 이달부터 경기국악원에서 시작하는 시리즈 형식의 국악 공연이다.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닌 우리의 국악이 이 시대를 사는 젊은 ‘꾼’들에게 어떻게 이어지고 발전하는지를 관객에게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첫 공연은 코로나 확산세로 무관중 공연을 진행한다.

 

▲ 이희문_프렐류드-놈놈
▲ 이희문_프렐류드-놈놈

오는 10일부터 총 4회(8월 19일, 9월 9일, 11월 11일)에 걸쳐 <한국남자>, <클럽 판>, <조선연애담>, <풍류정원>이라는 스토리를 담아 4편의 공연을 연다. 1회차 <한국남자>는 재즈와 경기민요가 만나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유명한 소리꾼 이희문이 무대에 오른다. 70여분 동안 소울과 흥이 가득한 색다른 무대를 즐길 수 있다. 무대에선 ‘갈까보다’, ‘난봉가’, ‘자진아리’, ‘강원도아리랑’ ‘육칠월 흐린날’ ‘청춘가’ 등을 선보인다.

2회차 <클럽판>은 팬텀싱어 시즌3 에서 천재 국악인으로 자리매김한 ‘피아노 치는 소리꾼’ 고영열이, 3회차 <조선연애담>은 자신만의 독창적 소리와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독보적 감성의 소리꾼 오단해와 서울발레시어터가 ‘사랑’을 테마로 판소리와 발레의 이색 콜라보를 선보인다. 마지막 4회차 <풍류정원>은 국악연주팀 어쿠스틱앙상블 재비와 팝페라 그룹 유엔젤보이스가 아름다운 연주와 함께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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