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확진자 나온 문학초·남인천여중 원격수업 전환

9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학부모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학생들을 데리고 교문으로 들어서고 있다. 장용준기자
9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학부모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학생들을 데리고 교문으로 들어서고 있다. 장용준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인천 문학초등학교와 남인천여자중학교의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했다.

시교육청은 9일 문학초와 남인천여중의 등교를 중단하고, 오는 19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교육청은 이날 새벽 두 학교 학생의 확진 통보를 받은 후 인천시 보건당국, 인천남부교육지원청, 학교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오늘 검사 받은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 음성판정 받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선별진료소를 설치한 문학초와 남인천여중의 검사 대상은 학생과 교직원을 포함해 각각 380명, 318명이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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