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ㆍ신용데이터, 소상공인 '노란우산' 가입 확대 협력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신용데이터와 소기업ㆍ소상공인을 위한 공적 공제 제도인 ‘노란우산’ 가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한국신용데이터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캐시노트’에 배너 광고를 올려 소기업ㆍ소상공인의 비대면·온라인을 통한 노란우산 가입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의 사업 재기와 생활 안정을 위한 퇴직금 마련을 지원하는 공적 공제 제도다. 2007년에 출범한 이후 가입자가 13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노란우산에 가입하면 납입한 부금에 연 복리 이자를 지급하고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 부금 압류금지, 지방자치단체 가입장려금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2년간 무료 상해보험 가입, 휴양시설 및 건강검진 할인 이용과 같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많은 사람들이 쉽게 노란우산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ㆍ소상공인에게 노란우산이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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