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동안구 호계2동에 거주하는 남성 A씨(49)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양 관내 50번째 확진자인 A씨는 지난 10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됐으며 12일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시는 A씨가 입국 비행기 안에서 다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시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했으며 거주지 방역을 완료하고 함께 사는 A씨 가족 2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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