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직거래장터 통한 마늘재배농가돕기 동참

경기농협(본부장 김장섭)은 지난 12일 경기농협 금요직거래장터에서 생산과잉으로 인한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마늘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할인판매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농협은 용인과 안성 등 관내에서 재배되는 마늘 200접(약 2t)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또 경기농협은 장터를 찾은 도민들에게 마늘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김장섭 본부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급식 중단 등으로 판로가 축소됨과 동시에 생산 과잉으로 한층 가중된 어려움에 직면한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총력적인 소비촉진 운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지난 10일 수원시청역에서 마늘 무료 나눔 행사를 마련하는 등 마늘소비 촉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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