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후보] 부의장 후보 문경희(민주당·남양주2)

경험·지혜 쏟아 지방분권 강화

16일 오전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선출된 제10대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대표의원 및 의장, 부의장 후보들. (왼쪽부터) 진용복 부의장 후보,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당선자, 장현국 의장 후보, 문경희 부의장 후보. 윤원규기자
16일 오전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선출된 제10대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대표의원 및 의장, 부의장 후보들. (왼쪽부터) 진용복 부의장 후보,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당선자, 장현국 의장 후보, 문경희 부의장 후보. 윤원규기자

“정치 인생의 경험과 지혜를 모두 쏟아 부의장의 소임을 전심전력 수행하겠습니다”

16일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더불어민주당 부의장 후보로 당선된 문경희 의원(남양주2)은 “부의장으로써 의원들을 모실 수 있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지만, 막중한 책임과 의무에 두려움도 느끼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경희 의원은 “부의장에 도전하고 싶었던 이유는 ‘강 집행부 약 의회’로 대변되는 경기도의 모습에서 과감히 탈피하고, 지방분권 강화로 의원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였다”며 “의원들의 동반자로서, 경기도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헌신할 수 있는 최선의 자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 의원은 “앞으로 경기도의 발전과 의회의 위상 제고를 위해 각 기관들과 소통하면서 협력해나갈 것”이라며 “진정한 지방자치의 발전과 실현을 위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의원은 “존경받고 사랑받는 의회를 만드는 것이 마지막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며 “마지막 소명을 수행하기 위한 좋은 제안과 계획도 의원 모두가 함께 할 때 가능하다.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다운 의회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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