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장지동에 사는 54세 남성(광주 32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18일부터 기침과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여 19일 광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현재 성남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 남성은 대전 49번 확진자와 서울 강남구 학동역 인근의 한 디지털자산관리회사 사무실에서 지난 12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 49번 확진자는 대전지역 집단감염의 매개로 지목된 대전시 서구 괴정동의 다단계 방문판매업소를 방문한 바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54세 남성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광주=한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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