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예비 청년창업자를 육성하는 ‘소상공인 청년사관학교’의 문을 열었다. 교장에는 방송인이자 외식 사업가인 홍석천씨가 임명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원장 이홍우)는 지난 19일 경기도 내 예비 청년창업자 20명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청년사관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소상공인 청년사관학교’는 외식업에 도전하는 도내 예비 청년창업자 20명을 선정해 창업교육ㆍ컨설팅ㆍ오디션ㆍ홍보ㆍ사업화 등 단계별 창업패키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 준비교육 전 과정은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되고, 교육 녹화 영상도 청년들에게 공유된다.
청년사관학교는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7~8월 창업준비교육, 8~10월 창업실무교육, 10~12월 오디션 및 최종 창업을 목표로 진행하며, 창업 후 현장실사 및 매출 현황 점검을 통한 사후관리도 실시한다.
소상공인 청년사관학교장으로는 외식 사업가이자 방송인인 홍석천씨가 임명됐다. 홍석천 교장은 창업 준비 과정 및 사업운영 등 경험에서 나온 실효성 있는 멘토링을 담당할 계획이다.
홍석천 교장은 환영사에서 “외식업을 시작한 지 20년 정도 됐다”며 “앞으로 교장 선생님보다는 성공과 실패를 다 겪어본 선배로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업과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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