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청, 52개 기업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지정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은 경기도와 함께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두루 갖춘 지역 내 수출중소기업 육성에 나선다.

경기중기청은 23일 ㈜윈텍오토메이션, 동우전기(주) 등 도내 52개 기업을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하고 글로벌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글로벌강소기업은 수출기업 성장사다리의 첨단에 있는 기업이다. 최근 코로나 위기로 인한 수출부진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제조혁신)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글로벌화에 앞장서고 있다.

글로벌강소기업 지정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해외마케팅 지원(4년간 2억원) 및 기술개발사업 우대(가점 부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지역자율프로그램(시제품 및 디자인 개발, 특허 및 인증 획득, 컨설팅 등, 기업당 1천5백만원 내외) 제공 ▲민간금융기관(8개 기관, 12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의 융자 및 보증 우대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백운만 청장은 “이번 글로벌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이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활력을 드높여서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여식에 이은 선정기업 간담회에서 언급된 다양한 현장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행사에는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지정된 40여개사 대표 및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해 유망한 수출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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