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6ㆍ25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제나니 들라미니 주한 대사에게 명예시민패를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제나니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 대사는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장녀로 2019년 10월 주한대사로 부임했으며 평택시 방문은 작년 11월 남아공 6ㆍ25전쟁 참전 기념식 참석 후 2번째다.
명예시민패를 받은 제나니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 대사는 “6ㆍ25전쟁에 참전한 남아공의 공적을 기리는 기념비가 소재한 평택시의 명예시민이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평택시와 상생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방문하신 제나니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 대사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방문을 계기로 평택시와 남아공의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면서 “명예시민이 되신 것을 평택시민과 함께 환영하며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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