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일영·김교흥, 30일 항공산업 위기극복 토론회 개최

▲ 김교흥 의원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항공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산업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MRO 등 공항경제권 필요성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개최된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초선, 인천 연수을)은 30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항공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상생방안 마련과 공항경제권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토론회는 정일영 의원과 같은 당 김교흥 의원(재선, 인천 서갑) 공동주최로 열리며,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항공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의 좌장은 김성수 서울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강용규 공항산업기술연구원장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항공업계 진단과 상생방안’을 주제로 제1발제를, 정우성 국토연구원 박사가 ‘공항을 통한 지역거점 육성’을 주제로 제2발제를 진행한다.

또 이채영 인천산학융합원 소장, 이상민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 김광옥 한국항공협회 본부장, 이정희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선다.

김교흥 의원은 “공항이 단순한 터미널에서 벗어나 공항경제권 형성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공항 주변에 항공기의 제조·정비 산업이 집약된 항공MRO단지와, 운송 및 물류, 고부가가치형 제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일영 의원은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한 항공업계의 위기는 타 업계와는 질적으로 다른 상황”이라며 “정확한 진단과 현장에서 통하는 해법의 단초를 마련하고자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 정일영 의원
▲ 정일영 의원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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